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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신청하려는 많은 부모들이 가장 먼저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정부에서 얼마나 지원해주는가'입니다.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달라지며, 이를 결정짓는 기준이 바로 '중위소득 구간'입니다. 이 글에서는 아이돌보미 지원금 산정에 사용되는 소득 기준과 정부지원 비율, 실제 본인부담금 계산법까지 알기 쉽게 안내합니다.
중위소득이란 무엇인가?
중위소득은 전체 가구를 소득 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확히 중간에 해당하는 가구의 소득을 말합니다. 정부는 매년 '기준 중위소득'을 고시하며, 아이돌보미 서비스 지원 여부와 지원 비율을 이 기준을 중심으로 결정합니다.
2025년 기준 4인 가구의 중위소득은 약 602만 원으로, 이 수치를 기준으로 75%, 120%, 150% 등 다양한 구간이 설정됩니다.
1. 소득구간별 정부지원 비율
소득구간 | 중위소득 기준 | 정부지원 비율 | 본인부담 비율 |
---|---|---|---|
가형 | 중위소득 75% 이하 | 85% | 15% |
나형 | 75% 초과 ~ 120% 이하 | 80% | 20% |
다형 | 120% 초과 ~ 150% 이하 | 70% | 30% |
라형 | 150% 초과 | 40% 이하 또는 미지원 | 60% 이상 |
예를 들어 중위소득 75% 이하에 해당하는 가형 가정은 돌봄 서비스 이용 시 요금의 85%를 정부가 대신 부담해줍니다.
2. 중위소득 구간 계산 방법
본인의 소득이 어떤 구간에 해당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다음 절차를 따르면 됩니다.
- 가구원 수 확인 (주민등록등본 기준)
-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한 '기준 중위소득표' 확인
-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 또는 소득금액증명원을 통해 가구 총소득 계산
- 본인의 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몇 %인지 계산
※ 온라인 중위소득 계산기(복지로, 아이돌봄홈페이지 등)를 활용하면 자동 산출이 가능합니다.
3. 실제 본인부담금 예시
- 예시 1: 시간제 2시간 이용, 중위소득 70% 가정
- 총 요금: 11,000원 × 2시간 = 22,000원
- 정부지원: 85% → 18,700원
- 본인부담금: 3,300원 - 예시 2: 영아종일제 하루 8시간, 중위소득 130% 가정
- 총 요금: 11,000원 × 8시간 = 88,000원
- 정부지원: 70% → 61,600원
- 본인부담금: 26,400원
이처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해도 소득구간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신의 구간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4. 소득 기준 제출 서류
- 가족관계증명서
-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 주민등록등본
- (필요 시) 소득금액증명원,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모든 서류는 신청 시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로 제출 가능하며, 주민센터나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가정의 소득 수준에 맞게 정부가 요금을 차등 지원함으로써, 보다 많은 가정이 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입니다. 본인부담금은 적절한 서류 제출과 정확한 소득구간 산정에 따라 달라지며,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 거의 무료에 가깝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정부의 복지 혜택을 적극 활용하여, 육아 부담을 덜고 더 나은 일상으로 나아가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