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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봄서비스 중에서도 가장 활용도가 높은 유형은 단연 ‘시간제 아이돌봄’입니다. 맞벌이 가정이나,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기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시간제 아이돌봄을 이용했던 가정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장점과 단점, 추천 상황 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시간제 아이돌봄이란?
시간제 아이돌봄은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1일 2~4시간, 주 몇 회 단위로 제공되는 방문형 돌봄 서비스입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며, 가정으로 직접 아이돌보미가 방문하여 놀이, 간식, 안전관리, 학습지도 등 전반적인 돌봄을 제공합니다.
이용 시간과 요일을 가정에서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어, 유치원 하원 후 시간, 방과후 공백 시간 등을 채우는 데 적합합니다.
1. 이용자 후기 ① 맞벌이 가정
“하원 시간에 맞춰 오셔서 큰 도움 됐어요.”
서울에 거주하는 A 씨는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하교 시간이 빠른 탓에 매번 조부모님께 부탁드리기도 어렵고, 학원만으로는 부족했던 상황에서 시간제 아이돌봄을 신청했습니다.
- 돌보미 선생님이 직접 학교 앞으로 아이를 데리러 와 주심
- 집에서 독서, 숙제 지도, 간식 챙겨주며 아이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
- 정기적인 돌봄 기록을 통해 부모 입장에서 신뢰감 상승
특히 같은 돌보미 선생님이 꾸준히 배정되어 아이가 빠르게 적응했다고 합니다.
2. 이용자 후기 ② 재택근무 + 육아 병행 가정
“회의 시간만큼이라도 집중할 수 있었어요.”
경기도에 사는 B 씨는 재택근무 중인 프리랜서입니다. 4살 아이와 하루 종일 함께 있지만, 화상회의나 원고 마감 등 집중이 필요한 시간대만큼은 돌봄의 공백이 생기는 것이 늘 고민이었다고 합니다.
- 오후 2시~5시 고정 시간대에 돌보미 신청
- 놀이 중심 활동을 요청했고, TV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음
- 아이도 선생님이 오는 날을 기다릴 정도로 잘 적응
돌봄 중 발생한 상황은 일지로 기록되었고, 보호자와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하게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3. 이용자 후기 ③ 단기 긴급 돌봄
“갑작스러운 외출 때도 신청이 가능했어요.”
부산에 거주하는 C 씨는 둘째 아이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가야 했는데, 첫째를 혼자 둘 수 없는 상황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긴급으로 신청했다고 합니다.
- 전날 신청했지만, 당일 오전에 배정 가능
- 비상 연락망, 건강 상태 등 사전 공유 후 돌봄 진행
- 아이도 낯가림 없이 빠르게 친해져 안심
긴급한 상황이었지만 빠른 매칭과 체계적인 절차로 큰 도움이 되었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4. 장단점 정리
| 장점 | 단점 |
|---|---|
| - 원하는 시간만큼만 신청 가능 - 정부지원으로 비용 부담 적음 - 돌보미가 직접 방문하는 구조로 안정적 - 동일 인물 배정 시 아이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 |
- 지역에 따라 매칭 지연 가능 - 선생님 변경 시 아이 적응 어려움 - 방학철엔 신청 수요 폭주로 이용 어려움 |
결론
시간제 아이돌봄은 가정의 일정에 유연하게 맞출 수 있는 실용적인 돌봄 방식입니다. 정기적 돌봄이 필요한 가정뿐만 아니라, 일시적인 돌봄 공백이 생긴 가정에게도 매우 유용한 제도입니다. 무엇보다 정부지원으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이 방문하기 때문에 신뢰도 높은 돌봄을 원하는 가정에게 강력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