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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를 맞이한 서울국제관광전은 글로벌 관광산업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 박람회입니다. 올해는 특히 해외 참여국의 규모와 다양성이 한층 강화되었으며, 전 세계 50여 개국 이상이 공식 참가하여 각국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 서울국제관광전 참가국 목록과 각국의 관광청 부스 주요 콘텐츠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1. 참가국 현황
올해 박람회에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미주 등 총 50여 개국이 참여하였으며, 각 국가의 관광청과 여행사, 항공사, 지역자치단체 등이 부스를 운영합니다.
- 아시아: 일본, 대만, 홍콩,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우즈베키스탄 외
- 유럽: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체코, 핀란드, 헝가리 외
- 미주: 미국, 캐나다, 멕시코, 페루 외
- 중동/아프리카: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외
- 오세아니아: 호주, 뉴질랜드
각국은 고유의 문화, 자연, 관광 인프라, 축제, 미식 콘텐츠 등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한국 소비자 및 여행 업계 관계자들과의 B2B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2. 일본 관광청 특별관
올해 일본은 'Visit Japan Pavilion'을 주제로 대규모 부스를 구성하였으며, 도쿄, 오사카, 홋카이도, 후쿠오카 등 주요 지역 관광청이 함께 참여합니다.
현장에서는 각 지역의 계절별 여행 팁, 로컬 맛집 지도, 교통패스 안내, 일본 전통문화 체험존 등이 운영되며, 한류 여행객 맞춤형 소책자도 제공됩니다.
3. 유럽관: 감성여행 중심의 테마 제안
유럽 국가들은 '문화와 감성의 유럽여행'을 테마로 부스를 기획하였습니다.
- 이탈리아 관광청: 와인투어, 아트도시 소개
- 스페인 관광청: 축제 일정 및 가우디 루트 안내
- 체코 관광청: 프라하 외 숨은 명소 소개
- 핀란드 관광청: 북유럽 겨울 여행 및 오로라 체험 정보
해외여행 재개 이후, 유럽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현장에서 제공되는 QR코드 기반 전자 브로슈어나 무료 기념품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4. 동남아시아 국가관: 자유여행 트렌드에 맞춘 구성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한국인 관광객의 자유여행 수요에 맞춰 현지 추천 코스, 휴양지 리조트 패키지, 로컬 체험 액티비티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합니다.
태국 관광청은 방콕의 마사지 체험, 치앙마이의 요가 리트릿, 푸켓의 다이빙 프로그램 등 건강·웰빙 여행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5. 참가국 이벤트 및 문화 공연
해외관광청들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참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퍼포먼스, 민속의상 체험, 전통음식 시식 이벤트를 부스 내에서 운영합니다.
- 페루: 안데스 전통춤 공연
- 필리핀: 라이브 우쿨렐레 연주
- 인도네시아: 바틱 염색 체험
-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 여행 VR 체험
이와 같은 콘텐츠는 참관객들의 박람회 몰입도를 높일 뿐 아니라 참가국들의 관광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서울국제관광전은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글로벌 문화와 여행이 교차하는 축제의 장입니다. 참가국과 해외관광청 부스를 꼼꼼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당장 떠나고 싶은 여행지를 하나쯤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향후에는 주요 참가국별 인기 부스를 개별적으로 소개하고, 현장에서 받은 브로슈어나 추천 일정도 정리해드릴 예정입니다.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정보 수집에서부터, 서울국제관광전이 바로 그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